| 작성자 | 김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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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상복 할아버지께 |
| 내용 | 대전할아버지, 벌써 2025년이 밝았네요. 대전할아버지의 조카손자인 무적해병 김관유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저에게 따뜻한 할아버지로서 항상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전에 손주가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 모습을 마지막 가시는길에 보여드리게 되어 손주로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곳에서는 고집도 조금 꺾으시고 술 드시지 말고 평안히 지내셨으면 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18개월동안 어디 안다치고 무사히 해병생활 마치고 나왔어요. 할아버지, 전 할아버지가 여기에 없어도 항상 제 곁에 있다는걸 상기하고 대학 가서도 공부 열심히 해서 표창장 받고 꼭 정보사 교관요원으로 갈수있도록 할게요 2.10일날 시간되면 한번 찾아뵐테니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필 승! -대전할아버지의 조카손자 무적해병 김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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