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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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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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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공단 가족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입니다. 뱀은 십이지신 가운데 하나로 동양에서는 불사와 재생,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새해에는 뱀의 상징처럼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알찬 결실을 맺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
지난해 우리 공단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강화된 하수처리 기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하였으며, 찾아가는 탁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 하였습니다.
자연장 등 선진장사문화 정착을 선도하였고, 특히 무지개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새롭게 인수한 타슈사업을 조기에 안정시켰습니다.
무엇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우리 공단의 화합과 신뢰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정치권력 교체와 북한문제 등으로 불안정한 동북아 정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적으로도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국내경기 불황과 저성장이 예상되며,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전력난 등 어느 해 보다 어렵고 혹독한 한 해가 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는 국내 경기침체 극복과 복지확대 등 재정수요 증가로 공공부문에 대한 효율화 및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정부의 물산업 육성전략에 따른 환경기초시설 운영의 민영화 논란,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의 민간 및 시산하 기관과의 경쟁심화 등 우리공단은 거의 모든 사업에 있어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우리를 둘러싼 어려운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우리공단이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통해 우리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보여주신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그 어떤 난관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 우리공단이 보다 발전적인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몇가지 당부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신뢰와 화합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갑시다. 현대 경영에 있어서 구성원의 화합과 신뢰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입니다. 지난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자기계발에 매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직의 경쟁력은 구성원 각각의 경쟁력에 달려 있습니다. 직원 개개인이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의 우수함과 탁월함이 우리공단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공단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합시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지속적인 경영합리화와 효율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높여 민간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길은 우리공단이 전국 최고의 공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넷째, 고객만족 향상에 더욱 노력합시다. 우리공단 사업은 대부분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시민생활 편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공단 윤리헌장에도 나와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 것과 다름이 없는 만큼 늘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합시다. 우리공단의 크고 작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정상성 회복”을 통한 공단발전을 선도합시다.
우리는 한배를 탄 공단가족입니다. 창립기념식 때 선포하겠지만 저는 새로운 공단비전을 제시하고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다같이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전국제일의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 만들어 갑시다.
새해 공단운영에 있어서 새롭게 바뀌는 사항이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운 조직체계로 운영됩니다. 공단사업을 경영이사와 환경이사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현장의 사업운영에 있어서는 본부장급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대덕구 상서동에 소재한 지수체육공원을 새롭게 수탁받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공단의 외형적 확대와 더불어 내실 있는 성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합시다.
끝으로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는 더욱 건승하시고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일
이사장 한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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